20210814S 국순당 쌀 죠리퐁당 막걸리

2021년 08월 14일 토요일
날씨 : ☀️

 

#1
아버지를 뵈러 파주에 갔다.
며칠 전 복날이었는데 삼계탕을 못 챙겨드린 게 마음에 걸려서 오늘 아버지께 들깨 삼계탕을 대접했다. 들깨 삼계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. (하지만 다음엔 맑은 국물로 먹을래😋 )

마트에 들러 아버지께서 필요하신 걸 몇가지 사다가 우연히 국순당 쌀 죠리퐁당 막걸리를 발견하고 '도전!'을 외치며 호기롭게 구매해서 먹었는데 다른 표현이 필요 없이 딱 '죠리퐁+막걸리' 그 자체였다. 알콜맛(?)도 안나도 도수도 약해서 막걸리를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 괜찮은 막걸리 한 잔이 될 것 같다. 나도 막걸리를 마시면 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죠리퐁당은 두통이 없었다.  짧지만 재밌었던 경험 하나 추가!

 

출처 : 멀버리

#2
집에 돌아오기 전에 아울렛에 들러 쇼핑했다. 코로나 때문에 거의 1년 만에 가본 것 같다. 요샌 사람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간 거였는데(응 아냐) 사람이 꽤 있어서 1층만 쓱 둘러봤다. 인터넷으로 종종 구경만 하던 가방도 구경할 겸 매장에 들렀다가 큰 맘먹고 구매!!!!!
'멀버리 베이스워터백'
회사를 더 열심히 다녀야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들었다..🤪
멀버리 가방이 통가죽이라서 무게감도 있기는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니기에 튼튼하기도 하고 딱 내가 찾던 크기였다. 워낙 프로봇짐러st 라서 요새 작은 가방이 유행이라지만 큰 가방으로 구매했다. 특히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맥북을 들고 출퇴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가방이 딱 적당할 것 같았다. (계속 이 가방을 구매해야하는 핑계를 적어봄) 오래오래 함께하자꾸나!